페이지 정보
본문
| 조회수 | 1929 |
|---|---|
| 작성자 | 가을바람 |
| 작성일자 | 08-10-31 10:34 |
| 생년월일 | 19761026 음력 |
| 태어난시 | 12 |
| 성별 | 여자 |
| 이메일 | pian2002@hanmail.net |
| 제목 | 선생님 안녕하세요 |
이것이 이 생에서 제가 맡고 있는 역할입니다.
이 역할이 과연 나에게 주어진 소명의 전부인가..
하는 의문이 요사이 부쩍 들고 있어서
이렇게 부끄러움을 무릎쓰고 인사를 올립니다.
생각같아서는 직접 찾아뵙고 싶지만
우선 서면으로 먼저 상담을 의뢰해 본 뒤에도 인연이 허락한다면 찾아뵐 생각입니다.
저는 오래전부터 영혼의 문제, 마음의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가져왔습니다
최근에 만난 어떤 귀한 인연 덕분에
그토록 찾아 헤메던 '도'가 멀리 있는 어떤 것이 아님을
조금이나마 맛보게 된 것이
제 인생의 가장 큰 전환점이라 여기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상담을 신청하는 모습을 보니
아직도 공부의 길이 먼가 봅니다. ㅎㅎㅎ
초아 선생님의 자비심으로
제 인생에 중점을 두어야 할 부분이 어떤 것인지.
제가 받아나온 이 생의 그림이 어떠한 것인지.
살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이전글앞으로의 선택에 도움을 주세요. 08.11.03
- 다음글언제쯤 결혼이 가능할까요? 08.10.22
답변

초아 서대원님의 댓글
초아 서대원 작성일
' 자기개발에는 무모하리 많큼 느낄정도로 용기가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때로는 큰 불행과 고생을 초래하기도 하는 시간을 지난후에야 목적을 달성합니다. 그런 고난을 치루는 시간에는 누구나 자기의 변화를 후회하고 길을 가르쳐준 사람에게 원망을 합니다. 죽음을 불사하는 도전이 그들의 운명을 바꾸어주는 길이라는 걸 성공한 사람들은 모두 알 것입니다. 그대는 너무도 정확하고 자기를 아는 사람입니다. 그런 자기중심의 정확함 때문에 어떤 일도 시작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대는
丙辰
庚子
癸卯
戊午時에 운로는 水金火로 흐릅니다.
1. 그대에게는 두가지의 장점이 있는데
a. 절대로 남의 눈에 어긋남이 없는 생활입니다. 현실적이고 꾸밈이 없는 착실성입니다.
b. 남편을 하늘같이 모시고 내조하는 여인입니다. 남편은 별로 없는 가정의 출신인데도 그댈 만나고 나서 상당한 발전을 하였고 성공의 길을 얻습니다.
이 두 가지가 그대의 최고의 복록입니다.
2. 그 이외는 특별한 사항이 없습니다.
그런 가운데 자신의 새로운 길을 찾으려 합니다. 그러나 도를 얻는것도, 철학을 공부하는 것도, 종교의 길을 찾아 떠나는 순례자가 된다 하여도 실재의 큰 발전은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큰 도전의 운이 없으니 용기도 없을 것입니다. 인생은 아주 짧습니다. 자기의 방향을 바꾸는 것은 자신에게 주어진 많은 시간을 허비하기도하고 고난을 격기도 합니다. 이제부터 도를 얻는 것도 종교에 심취하는 것도 아마추어로 임하십시요. 제일 중요한 자기의 가정을 빛나게 만드는 것이 그대의 덕목입니다. 물론 저의 말씀데로 살아 갈 것입니다.

가을바람님의 댓글
가을바람 작성일
그렇군요. 선생님의 말씀에 긍정의 고개를 끄덕입니다.
큰 불행과 고생이
제 초년의 두 키워드인 것 같군요. ^^
그 난관을 정직하고 성실하게 헤쳐왔다고 저는 감히 스스로 평가합니다.
저에게는 무모한 열정이 있습니다.
그 열정이 늘 제가 편안한 길을 선택하는 것을 막아왔지요.
간신히 어느 지점에 휴식과도 같은 기간을 맡고 있는 이 시점에서 선생님께 이런 상담을 하고 있는 것도
그런 제 열정에 대해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할 것인가 묻고 싶은 것입니다.
선생님 말씀대로 그냥 눌러앉아서 열정을 삭히는 인내의 세월을 보내는 것이 순리인가
고난과 불행을 감수하고라도 다른 길을 또 찾는 것이 나의 소명인가 하는 물음이지요.
성공이란 무엇을 이야기 하는 것일까요?
세속적 성공을 말하는 것입니까
아니면 자신과 남을 모두 이롭게 하는 결과를 말하는 것입니까..
저의 운명이
아무리 뛰어봤자 자타를 이롭게 하지 못하는 벼룩과 같다면 함부로 움직일 필요가 없을 테지요. 한마디로 우주적인 낭비 아닌가요? ㅎㅎㅎ
다시 한번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초아 서대원님의 댓글
초아 서대원 작성일
참으로 착실하시고 절대로 흔들림이 없는 분인데 자신의 길을 찾아 달라는 이야기...
너무 향기로운 외침입니다.
1. 공부를 하십시요. 다시 대학도 좋고 대학원도 좋습니다. 과목은 심리학(상담심리학)이 좋습니다.
공부하시고 자격증도 얻고 좋은 일이지만 팔자에 약하면 잘 안되는데...
2. 남편에게 허락을 받아 절대적인 조력자가 되도록 하십시요.
3. 그렇게 하더라도 가족과 자신의 길은 잘 가실 분입니다.
* 그대 같은 착한 분들은 종종 있습니다. 모두다 새로운 길을 열망하지만 중도에서 그냥 살아갑니다. 돌에 맹서하여 뜻을 이룹십시요.*
ps 절대로 종교나 사회적인 집단에 가입하여 끌려가시면 엄청 힘든 세상을 살게 됩니다. 주의 하십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