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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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3165
작성자 제시
작성일자 14-02-10 18:04
생년월일 19721209 음력
태어난시 06
성별 남자
이메일 parmacon@hanmail.net
제목 인생상담
반갑습니다. 선생님의 주역강의를 보다 이렇게 누리집에(인터넷) 글을 써게 되었습니다. 지난 몇 년간 가슴속에 쌓여있던 답답함을 풀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글을 적게 됩니다.

저는 2010년까지 고등학교에서 교사 생활을 하다가 그해 대학으로 직을 옮기게 되었습니다. 가족과 함께 살다가 지금은 주말부부를 하면서 교수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남들이 보면 분에 넘친다고 하겠지만, 저로서는 학자로서 한 집안의 가장으로서 지난 교사시절보다 심적으로 너무 고됩니다. 특히 지금 재직하고 있는 대학이 구조조정이다 뭐다해서 시끄럽습니다. 괜히 공무원이자 교사로서 편하게 살다가 내가 이런 사립대학으로 와서 고생을 하고 있는가라는 생각이 지난 4년 동안 제 머릿속을 한순간도 떠나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가족과 떨어져 있는 것도 불안한 요소입니다. 물론 저의 선택이었지만...

지금은 이를 극복하고자 지금보다 나은 대학에 계속해서 지원을 하고 있지만, 번번이 탈락의 고배를 마시고 있습니다. 논문도 열심히 쓰고 있지만, 중간중간 밀려드는 회의감으로 힘이 듭니다. 특히 대학을 옮기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겪는 심적 고생이 매우 심합니다.

마음이 편해야 연구도 잘되고 가족도 잘 거느릴 수 있을 것인데, 그게 잘 되지 않습니다. 그저 지금 있는 대학을 떠나 조금 나은 대학에서 남은 교수생활을 하고 싶은 마음뿐입니다. 아울러 주말 부부가 아닌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아내는 참고로 음력으로 77년 2월 23(저녁 8시경) 출생입니다. 2남중 장남으로 부모님은 모두 생존해 계시고, 아이는 아들만 둘입니다.

글이 길어졌습니다. 선생님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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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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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아 서대원님의 댓글

초아 서대원 작성일

우리의 삶에 어떠한 것도 영원히 안정됨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변화를 제일 중요하게 인식하고 살아야 합니다. 그대는 훌륭히 자신을 개발하고 변화에 용기 있게 도전 하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새상의 흐름을 정확하게 파악치 못하였기에 현실의 고통이 따릅니다.

그대는
壬子
癸丑
己酉
丁卯
時에 태어나 운로는 木火金으로 흐릅니다.

현실이 네년부터 학교의 존패로 인한 심한 압박이 계속될 것입니다. 약 5,6년의 고비로 현재의 대학에서는 직을 유지하기 힘들 것입니다. 지금 이러한 상황이 2,3류 대학의 현실이라 모든 교직원들이 안정된 대학으로 몰려 들기 때문에 새로운 직을 구하기가 엄청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1. 너무 현 상황을 자책치 마시고 계속해서 이동에 전력을 다 하십시요.
2. 노력하시면 2015, 6년에는 이동을 이룰 것입니다.
3. 고지식하게 다른 교수들이 답습하는 방식을 벗어나서 새로운 나의 연구의 길을 개척하십시요.
4. 그대는 학계에서 인맥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동도 어려운 실증입니다.
5. 인맥을 만들기가 녹녹지 않습니다. 나를 중심으로 하는 흐름을 이루십시요.
6. 사립대보다는 국립대에 원서를 제출 심사를 받으십시요.

* 삶은 모두가 어려운 항해를 하는 것이 작금의 현실입니다. 이러한 어려움에 지혜를 주는 것이 주역입니다. 그러나 어려운 길로 접어들기 전에 선택이 더욱 중요합니다. 폭풍우가 부는 곳을 항해 할 때에는 선장의 용기와 지혜가 나의 가족과 자신을 지키는 중요한 힘일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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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님의 댓글

제시 작성일

감사합니다.

선생님께서 제시해 주신 말씀들이 모두 저에게 합당한 내용인듯 싶습니다.
다만 몇 가지 의문이 있어 어렵게 질의 드립니다.

1. 운로가 木火金으로 흐른다는 것이 정확하게 무엇인지요.

2. 학교의 존폐를 걱정할 정도는 아닌데, 오히려 학과의 존폐로 봐야 될지...
   
3. 인맥이 없어 학교의 이동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과연 학교를 옮길 수 있는 이동운이 있을지요?

항상 건강하시고, 복된 나날되십시오.
감사합니다.

+추후에라도 의문 사항이 있으면 누리집에 재차 방문토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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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아 서대원님의 댓글

초아 서대원 작성일

1. 명리학에서 일생을 살아가는 운의 흐름을 말하는 것입니다. 전문적인 용어이기 때문에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2. 학교는 살아남는다 하더라도 심한 구조조정으로 인하여 바람 잘 날이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교수를 존경해주고 인정해주어야 하는데 마

치 중요치 않는 사람대하듯이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주역에서 바람이 불거든 업드려 있어라 했습니다.(巽 伏也) 조용히 비밀과 정숙을 유지하시면서 자신의 길을 가야 합니다.

3. 그렇기에 몹씨 어려운 이동입니다. 노력하시고 길을 찾으십시요. 이루어지는 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