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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후회된 사랑.
승마반여 읍혈연여 
乘馬班如 泣血漣如

< 어린시절에 사랑을 맺어 나이들어 피눈물을 흘리며 지나간 사랑을 후회한다.>

주역의 어린시절의 사랑이야기는 과거를 회상하며 피눈물을 흘리면서 만남을 후회하는 이야기로 끝을 맺는다.

실연의 사랑, 행복을 이루는 사랑,후회의 사랑의 세가지로 나누었다. 복잡한 현대생활에서 남녀의 만남을 분류해 보아도 이 세가지의 테두리를 벗어나지 않을 것이다. 과연 그대는 셋중 어떤 사랑을 하였습니까?

그대는 후학들에게 어떤 사랑이야기를 들려 줌니까? 내가 사는 지역은 부산, 항구 도시라서 그런지 선박생활을 하는 분들이 많이 살고 그들을 만날 기회가 자주 있었다. 어느날 나이든 노선장한분이 찾아 왔다. 그는 일생 배를 타고 많은 페이를 받아서 성공된 선원이였다. 그러나 나의 눈에는 서글픈 인생의 회환이 눈자위에 깔려 있었다.

그는 평생을 착실히 선박생활을 해서 많은 돈을 부인에게 송금했다. 나이들어 편안한 생활을 위해서 일 것이다. 그런데 집에와서 돈을 챙기니 한푼도 없다. 부인을 추궁해보니 놀음으로 모든 재산을 탕진한 뒤였다. 나의 경험으로 선원의 부인이 세 종류로 나누어 졌다. 대부분 착실히 자녀의 교육에 힘쓰고 돈을 애끼고 남자가 선박생활을 종료할 때를 대비한다.

그런데 그걸 위배한 여인은 친구의 잘못 사귐으로 기인한다.

착실한 선원의 부인,
놀음을 하여 재산을 탕진하는여인,
남자를 사귀어 바람난 여인

세가지로 나누어 짐을 경험으로 나는 알고 있었다.

노선장이 나는 어찌 해야 합니까? 라고 질문하였을 때, 나는 대답 할 단어를 잊어버렸다. 그도 자신이 어떤 돌파구를 찾으려 온 것은 아닐 것이다.

쓸쓸히 돌아가는 뒷모습을 보면서 젊은 나의 맘도 무척이나 아팟다.

주역에서 가르치는 "읍혈연여"의 형상이다. 우린 무턱대고 세상을 살기보다는 나를 점검하고 나의 시간대를 인식하며 나를 돌아보는 지혜를 가져야 할 것이다. 그대는 자신의 시간대를 인식하고 계십니까?

자주 스스로 자신의 점을 쳐보십니까? 그리고 명상하여 그 회답을 얻는지 여쭈고 싶습니다.

주역에서는 본능적인 욕정이나 무조건의 사랑보다는 뒷날의 시간을 측량하는 지혜를 가르친 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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